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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밴드 블랙홀, 데뷔 30주년 기념 헌정음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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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기사입력 2019-03-0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4인조 밴드 블랙홀(현재 주상균, 이원재, 정병희, 이관욱 활동)의 음반 데뷔 30주년 기념 헌정 음반 'Re-encounter the Miracle'가 현재 텀블벅에서 후원금 1,500만 원을 목표로 2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텀블벅 펀딩'이 진행한다. 

 

1989년 데뷔 앨범 'Miracle'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음반과 공연 활동을 이어온 한국 헤비메탈의 큰형, 블랙홀을 위해 9팀의 후배 밴드가 참여한 헌정음반 'Re-encounter the Miracle'의 기획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텀블벅 펀딩' 완료 시점인 4월에 녹음이 진행된다.

블랙홀은 지난 30년 동안 소외된 이들을 위한 자선앨범 'Power Together'(1993) 발표, 미선이·효순이 추모 집회 연주, 이주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공연까지 쉼 없이 약자와 함께해온 밴드다. 

또한 밴드 '블랙홀'의 음악세계는 8장의 정규 음반에서 잘 나타난다. 탐욕과 폭력의 시대를 고발하는 시적인 가사는 날카롭고 정교한 파워메탈 스타일의 연주에 담겨 많은 음반이 발매됐고, 2005년 발표한 여덟 번째 정규앨범 'Hero'는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과 노래 부문을 모두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은 밴드 블랙홀의 데뷔 앨범 'Miracle'이 발표된 지 30년! 이를 기념해 후 배 밴드들의 뜻을 모아 헌정음반 'Re-encounter the Miracle'을 준비, 블랙홀 1집 수록곡을 2019년의 록/메탈로 새롭게 재해석한 결과물이 담기게 된다. 

음반 'Re-encounter the Miracle'는 모두 한국대중음악상 록 부 문과 메탈 앤 하드코어 부문의 수상 혹은 후보에 선정되었던 실력파 밴드들 ' 다크 미러 오브 트래지디(DMOT), 램넌츠 오브 더 폴른, 메써드, 멤낙, 바세린, 어비스, 에이비티비(ABTB), 언체인드, 팎'이 참여를 한다.

1989년 발표된 앨범 'Miracle'은 뜻을 굽히지 않은 채 살아남는 것이 기적과 같았던 어두운 시대를 고도로 암시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헌정음반 제목은 2019년의 시대적 해석으로 'Miracle' 음반과 다시 조우한다는 의미를 품 고 있는 'Re-encounter the Miracle'이다. 

대중음악평론가 조일동 씨는 "블랙홀은 물론 지난 30여 년 간 한국에서 헤비메탈/하드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 준 그 팬들의 힘을 모아 제작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어쩌면 이 앨범의 가장 큰 의미라 봐야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후배 밴드들의 헌정 음반 제작 소식을 들은 블랙홀의 리더 '주상균'은 "너무 고마워서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팬들과 함께 후배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음반 'Re-encounter the Miracle' 제작 의미는 한국 '헤비메탈, 하드록' 선후배 사이의 신뢰와 우정의 장이 될 것이며 한국 록/메탈/헤비니스 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쌓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 

앨범 수록곡은 '1. 야간비행 - 메써드 2. 블랙홀 로큰롤 – 램넌츠 오브 더 폴른 3. 아이야 - 언체인드 4. 이상을 향하여 - 바세린 5. 노을 - ABTB 6. Rock It - 멤낙 7. 밀납인형 - DMOT 8. 겨울풀잎 – 어비스 9. 야간비행 - 팎 10. 깊은 밤의 서정곡 - 참가팀 전원 (with 블랙홀 & 스페셜 게스트)'로 총 10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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