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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챔피언십] ‘이동준 결승골’, 중국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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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기사입력 2020-01-10

 


[플러스코리아타임즈=윤진성 기자]김학범호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동준의 극적인 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9일 밤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송클라에 위치한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골 결정력 문제로 전후반 내내 고전하던 김학범호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동준의 극적인 골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에서 김학범호는 조 1위 혹은 2위를 기록해야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챔피언십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간다. 김학범호는 오는 12일 오후 7시 15분 이란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오세훈(상주상무)이 최전방에 섰고 2선에 김대원(대구FC), 이동경(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을 포진시켰다. 중원은 김동현(성남FC)과 맹성웅(FC안양)을 배치했고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야(FC서울), 김재우(부천FC1995), 이상민(울산현대),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으로 채웠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현대)이 꼈다.

 

전반 3분 한국은 김대원의 슈팅으로 중국 수비진 흔들기에 나섰다. 2분 뒤에는 이동경이 중원을 누빈 뒤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침투했고 이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중국도 전반 7분 측면을 활용해 역습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시도했다. 전반 14분 한국은 강윤성의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이 문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중국의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허용했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16분에는 이동경이 박스 안에서 수비를 뚫고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전반 22분에는 김대원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상대 문전에서 여러 차례 좋은 슈팅을 시도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중국은 하프라인 밑에서 수비에 집중했다. 간혹 역습을 하기도 했지만 골로 이어가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지만 김대원의 킥은 골키퍼 펀칭에 막혔다. 엄원상이 세컨볼을 노렸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 들어 맹성웅을 빼고 공격 쪽으로 활용 가능한 김진규(부산아이파크)를 투입했다. 득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중국이 후반전을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후반 3분에는 앙 리위가 위협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송범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한국은 이동경을 시작으로 한 역습이 김진규를 거쳐 엄원상까지 빠르게 연결됐지만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이후에도 수차례 상대 진영에서 흔들기에 나섰지만 골 결정력이 빛을 발하지는 못했다.

 

후반 13분 한국은 답답한 흐름을 깨기 위해 김대원을 빼고 이동준(부산아이파크)을 투입했다. 4분 뒤에는 김진규가 문전에서 어렵게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중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이렇다 할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중국에 몇 차례 위험한 상황을 내주기도 했다. 후반 29분에는 엄원상을 빼고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을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터질 듯 안 터지는 상황은 후반 막판까지 계속됐다. 0-0 무승부 종료가 거의 확실해지던 후반 47분, 한국은 이동준이 극적인 왼발 선제결승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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