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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 추진 잰걸음…"동참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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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18

사진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르면 18일 신당 창당 발기인 모집에 착수한다. 이 전 대표는 올 연말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 변화와 수직적 당정 관계 개선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로운 당을 만들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8일) 페이스북에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면서 "연락망 구성을 위한 이름과 거주지역,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남겨달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며 연락망 모집이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둔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발기인-당원 명부에는 제공해주신 정보가 활용되지 않는다"면서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화 작업이 곧바로 신당 창당과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대표는 어제(17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12월 27일까지 당의 변화, 특히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정도의 명시적인 방향이 없으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라며 "어떤 단계로 움직일지 계획을 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론을 정치적 블러핑(허풍)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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