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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사정찰위성 우주궤도 진입 성공"..3번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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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기사입력 2023-11-22

 

[플러스코리아=이형주 기자] 북 공식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진행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가 성공해 위성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22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21일 22시42분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 비행해 발사후 705초 만인 22시54분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지에서 발사를 참관한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을 가장 정확하고 훌륭히 관철한 전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과 연관 기관의 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했다.

북한은 1998년 이후 이번을 포함해 8번에 걸쳐 위성 탑재 로켓을 발사했는데 위성이 우주궤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2012년 12월과 2016년 2월에도 북한이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한 '광명성-3호'와 '광명성-4호'가 우주 궤도에 진입한 바 있다.

광명성 계열은 비군사적 목적의 위성으로 분류되지만, 이번에 북한이 궤도에 올린 '만리경 1호'는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이다.

아울러 광명성 3호와 광명성 4호는 이미 궤도를 이탈해 낙하한 상황이어서 우주궤도를 도는 북한의 인공위성은 현재 만리경 1호가 유일한 셈이다.

다만, 북한의 정찰위성이 감시, 정찰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만리경 1호의 중량은 300㎏ 안팎으로 통상적인 정찰위성에 비해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찰위성이 촬영한 영상의 해상도는 1m 이상급이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데 만리경 1호는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군 당국은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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