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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맺어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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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재 시인
기사입력 2014-05-29

▲ 코흘리개들이 드나 들었던 하남초교 정문입니다     ©이복재 시인

 
▲ 4~5학년 때의 교실에서 바라본 운동장.     © 이복재 시인

▲ 코흘리개 시절 토끼풀 눈꽃을 반지로 만들어 소녀의 책장 속에 살며시 넣어 주었던 때가 새로왔습니다.     © 이복재 시인

 
 
▲ 그때 함께 다녔던 이봉순 친구와 정환호 친구     © 이복재 시인

하늘이 맺어준 사랑
 
 
笑山 이복재
 

당신을 만나지 말 걸 그랬나 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당신의 사랑받지 말 걸 그랬나 봅니다
하늘에 맹세하지 말 걸 그랬습니다
 
나 혼자 사랑했다면
아픔
고통
그리움
애간장
다 잊혀 질 수 있잖아요
 
당신이 내게 다가 올 때
당신을 향한 순정의 보람이
마파람에 이는 파도 였습니다
 
당신과 안아 주르륵 눈물이 흐를 때
당신은 나 보다 더 사랑한다며
그렇게 그렇게 밤새 울었던 당신 이었습니다
 
별들이 무리지어 유성처럼 빛날 때
당신과 나는 하늘을 우러러
영원히 사랑한다고 맹세 했습니다
 
당신의 미소로 꽃잎이 열고
풀잎에 연 이슬을 받아 하루하루
하늘닿은 사랑이었습니다
 
너무도 사랑한 그대와 나 이었기에
이별은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가짐이라며
당신과 나의 흔적을 서로에게 잇닿게 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준
사랑을, 아름다움을
애써 모른체한다면
하늘바라 죽을 날 기다리겠습니다
 
 
▲ 2009년 폐교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4월 말 달려간 모교에서     © 이복재 시인

 
▲ 이젠 추억으로만 남을 뿐, 고 칸칸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때 하늘이 맺어준 사랑을 지었습니다.    © 이복재 시인

 
▲ 당시 선생님 숙직실 마당에 매화가 영글고 있었습니다.     © 이복재 시인

 
▲ 영글어 가는 열매를 보는 이봉순 친구. 그는 가끔 들렸다고 합니다.     © 이복재 시인

 
▲ 제 옆은 강병호 친구. 육상부 선수로서 전국대회에 나가 우승도 했지요.     © 이복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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