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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신용우 소설가 "혁명, 율도국"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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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기자
기사입력 2014-10-27

▲ 책 표지    © 이성민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성민기자] 본지 칼럼리스트이자 소설가인 신용우 작가가 역사소설 <혁명, 율도국>을 작가와비평을 통해 출간했다.

작가는 이번에도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역사를 오늘날의 시대 상황과 견주어 가며 재미있게 바로잡아 주고 있다. 이미 2011년 초 <명성황후는 시해당하지 않았다>는 소설을 펴냈을 때 황당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2013년 7월 1일 관련외교문서가 독일에서 발견된 것이 보도됨으로써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며, 을미왜변의 잘못된 진상을 만천하에 알렸던 작가의 역사에 대한 번쩍이는 감각이 다시 한 번 살아 빛난 작품이었다.

<혁명, 율도국> 작품에서 작가는 “홍길동이 세운 ‘율도국’은 우리가 알던 대로 ‘울릉도’가 아니라 ‘대마도’에 세워진, 백성들이 주인으로 신분차별 없는 살기 좋은 나라였다. 그리고 우리에게 폭군으로 알려진 광해는 백성들을 너무나도 사랑한 왕이었다. 광해는 양반들의 횡포 앞에서 유린당하는 백성들을 해방시키려고,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함께 ‘율도국’같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혁명을 하고자 했었다.”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 같은 주장으로 우리에게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하지만 신 작가는 “이 소설이야말로 조선왕조실록과 각종자료를 근거로 쓴 역사 교과서 보다 더 역사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게 쓴 소설로 이제까지 자신이 쓴 어느 소설보다 자랑스런 작품”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굳이 작가의 변이 아니더라도 정치는 겉돌고 경제는 바닥을 향해 가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이 시대에 던져주는 비수 같으면서도 감미롭고 신선한 충격임에는 틀림이 없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서 단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 표지 4면에 실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1할도 안 되는 양반이 90%가 넘는 백성들을 노예 부리듯이 부리며 부와 권력을 휘두르던 광해 시절과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반드시 수복해야 할 우리 땅 대마도에 홍길동이 세웠던, 백성이 주인인 살기 좋은 나라 ‘율도국’을 무대로 󰡔홍길동전󰡕을 쓴 허균. 광해의 지시로 조선을 그런 나라로 만들기 위해 혁명을 준비했건만 1할도 안 되는 양반 사대부들의 벽을 어찌 넘을 것인가? 광해와 허균의 백성사랑이 그리운 우리 시대에, 광해와 허균의 혁명과 함께 ‘율도국’을 그려본다.”

백성들을 사랑하던 홍길동이 백성이 주인이고 살기 좋은 나라 ‘율도국’을 ‘대마도’에 세워 아주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었다는 『홍길동전』에 못다 쓴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듣고 광해가 당대 최고의 문장가이자 권력의 한 중심에 서 있으면서도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던 허균과 마음을 합쳐 준비하는 백성사랑을 위한 ‘혁명’. 그 혁명을 저지하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놓지 않기 위해 대북의 실세들이 펼치는 숨 막히는 접전과 감동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소설 <혁명, 율도국>을 권한다.

 

신용우 소설가 주요프로필

▲1957년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
▲플러스코리아 칼럼니스트
▲제21회 외대 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백두산맥', '쪽바리 아드님', '도라산 역' 등 출간
▲현재까지 신문과 잡지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에 특히 관심이 많으며, 바른 역사관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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