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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빛나는 오월의 함성

제아무리 음해해도 빛나는 함성은 영원히 음해를 꺽고 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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暻井 시인.
기사입력 2015-05-22

▲ 오월의 함성 광경.     © 暻井 시인.

[빛나는 오월의 함성]

暻井.

오월의 시린 하늘 위로
시간은 너무도 빨리 지나간다.

오월의 아름답던
너무도 아름다워 성스럽던
너무도 성스러워 거룩하던
너무도 거룩하여 빛 나던
그 총총히 빛 나던 함성을 꺽고 밟은
군홧발 소리 지금도 들리는데.

그 소리 꺽고 밟지 못해
너무도 시리고 시린데
이토록이나 시린 하늘을 두고
총총히 유월로 가려 한다.

아무리 폄하해도 빛나는
제아무리 음해해도 밝고 밝은
함성들 하나 하나.

오월의 하늘에
밤이 되면 어둠을 꺽고 밟고
별이 되어 총총히 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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