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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금도 늦지않았다!

대통령이 나서서 1시간 짜리 시사프로그램에 '광고를 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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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재 기자
기사입력 2008-10-24


 
[이 비평기사는 지난해 1월에 보도한 것을 앵콜 기사로 선정했음을 밝힙니다. 편집부]
 
우리 배달겨레 역사상 처음인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를 수립하고 연구금지,교수직을 파면당한  황우석 전 서울대 석좌교수에 대한 정치적 해결을 위해 대통령 노무현의 결단을 촉구한다.

지금이 극악무도한 전두한의 철권통치시대인지, 박정희 군사 쿠데타 정권시대인지, 리승만 폭군의 정권시대인지 분간이 가지 않지만, 정치를 똑바로 안하고 마치 제왕이라도 되듯이, 국민과 세계인이 놀랄 중대사건으로 2005년 말부터 발발한 줄기세포게이트(포털 검색1순위)가 터졌는데도, 노무현은 2007년초 기자 간담회에서도 생명공학과 관련 줄기세포에 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어물쩍 넘겨 버렸다.

노무현이 어찌어찌 대통령이 되었지만, 아니 필자도 노무현의 개혁의지에 공감하여 전국 팔방을 돌아다니며 당선되는데 일조했었다.
 
그러나 무기력하고 결단성이 없는 대통령 노무현을 보는 순간 돌아서야 했으며, 이제 1년도 남지 않는 선거까지 개혁은 뒷전이고 정치 꼼수나 노린다는 것이 세간의 중론이다. 

지금이라도 개혁하는데 선봉에 서라. 과거사가 너무나도 뒤죽 박죽 되었지 않았는가. 역사청산도 못하고 정치경제 사회 개혁도 하지 못하는 5년을 넘기려 해서야 올바른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가 말이다.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 주수도의 다단계 ‘JU’, 삼성X파일 등 정치사회적, 국가적 중대사건이 터졌을 때도 한마디 언급하지 않았던 대통령 노무현이 2005년 12월 한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이 취재윤리위반과 편집짜집기 조작을 일삼으며 황우석 교수팀의 황우석을 죽이려 하자,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지탄이 이어져 결국 광고주가 광고를 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런데 일국의 대통령이 나서서 1시간 짜리 시사프로그램에 '광고를 실어라?' 하는 뉘앙스를 풍기며 있을 수 없는 행위를 하였다고 생각하는데,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대통령 노무현이 그 당시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답변해야 하지 않겠는가.

개혁하라고 밀어주며 죽고 다치고 투쟁해도 수구 기득권층과 상생정치, 대연정 등 눈치 보기로 일관하다가 친일파 세력등이 도망가게 하거나 빠져나갈 시간을 줘버리는 결과를 초래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국민에 대한 직무유기이다. 노무현이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농민의 자식과 결혼하고 험난한 인생여정을 거쳐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하였고, 당신의 소신과 주위의 운이 좋아 대통령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노무현은 대통령에 오르고 보니 견물생심이 발동했는지 몰라도 안타깝기 그지 없다. 박근혜 한나라당 당시 대표가 매혹적이었는지 몰라도, 탄핵의 아픔으로 절대 국민이 당신과 열린우리당에 밀어 줬는데 정신자폐아적 발상은 아니겠지만 야당과 정책대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한나라당을 당신 품안으로 끌어안기(?) 위해 ‘대연정’를 천명하는 우를 범했다. 하는 것 모든 일이 수구기득권을 대변하는 대변자 역할을 하다 결국 팽당했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 그렇다면 당신 노무현은 애초에 대통령직에 오르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국가보안법은 역사박물관에 가야한다고 말만 했을 뿐 이루어 놓은 게 하나도 없다. 대통령이 책임 있는 발언을 했어야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는 법인데도, 개혁세력이 밥상을 차려 주어도 먹지 못하는 바보로 전락해 버렸으며, 역사박물관이라는 말을 꺼내자 친일반민족행위자세력과 동조자, 수구기득권세력들은 벌떼처럼 달려들었는데, 이는 곧 노무현 당신이 미끼를 던지고 처음부터 국보법 철폐는 안중에도 없고 사학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동편서취했다는 뉘앙스로 남아 있다.

고건도 당신 마음대로 국무총리로 올려놓고 그 국무총리가 대선에 나오자 잘못기용 했다는 후회스런 망발을 입에 담고 있는데, 고건이 군사정권하에서 고분고분 말 잘듣는 관리일 뿐, 그런 그가 대통령이 된다고 나서는 것은 당신 노무현의 책임도 있을 것이며, 수구기득권자들이 말 잘 들을 것으로 판단 대통령으로 밀고 있는데 어디 가당치나 하겠는가. 그가 수구기득권 편에 서서 대변자 역할을 하려고 하니 적자생존해왔던(?) 당신 노무현이었기에 그 자리를 차고 들어오려는 고건을 견제하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심히 우려할 만하다.

더구나 불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연구하여 세계가 깜짝 놀랄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를 수립한 황우석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하고, 일개 방송사도 아닌 그 방송사 1시간짜리 프로그램을 위해 광고주가 광고하지 않으면 엄단(?)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민주주의 사회에 역행했다고 하니, 이는 오히려 당신이 민주주의를 역행하지 않았는가. 이게 대통령으로서 할 행위인가. 대통령 이전에 인간으로서 원칙과 상식을 입에 담고 말을 한 당신 노무현이 아니었던가. 

미국이 아무리 강대국일망정 타국에서 일으킨 세기적 발명품을 눈뜨고 가져가지는 못한다. 그런데도 당신 노무현은 앞장서서 미국에 그 특허를 바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고도 남음이 있다. 그 근거로는 2005년 10월 19일 세계줄기세포 허브센타가 서울에서 건립되어 그 자리에 대통령으로서 참석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1개월 후 마치 언제 그랬나 라는 식으로 우리나라 생명공학을 죽이는데 앞장선 모습이 PD수첩 프로그램에 대해서 광고하도록 종용한 듯한 발언이 그것이다.

기업은 정치권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정권실세에 의해 갖가지 방법으로 기업을 죽이려 할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PD수첩에 광고를 실어야만 했을 것이며, 힘을 받은 PD수첩은 춤을추며 편집짜집기 방송으로 '사기꾼,조작자'등으로 낙인 시켰고 . 그 덕에 황우석에게 배웠던 미국 새튼은 춤을 추게 되었고, 의료 제약 의사들 카르텔들은 밥그릇을 좀 더 두둑이 챙길 수 있었으며, 종교상 교리에도 나와 있지 않는 기득권과 정치 특정당은 어부지리로 한 자리씩 차지할 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았겠는가.

극좌파와 극우파가 판을 치도록 내버려둔 노무현 당신의 책임은 크다 할 것이다.
당초 이런 사실도 몰랐던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다 분신자결하고 음독 자결을 시도하고 가정이 파탄 나고 쓰러져간 사람이 부지기 수였다. 대통령 노무현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터인데도 모르는 척 함구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이룩한 세기적 성과물인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지킬 의지도 생명공학과 무관한 조사위원들이 “줄기세포는 없다”라고 하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미국과 현정권 실세들과 수구 기득권 층과 대통령 노무현의 모습이 보이는 듯해서 가슴이 미어진다.

권력이 길면 부정부패지수가 높다는 평가가 있지만, 당신 노무현과 실세들의 권력이 길지도 않았는데, 부정부패가 심하다고 난리를 피우는 조중동을 핑계대지 않더라도 황우석 사건 하나만 보아도 충분히 논할 수가 있다고 본다. 개혁과 엄청난 국부를 창출할 줄기세포에 대해서 성과물을 바치고 황우석을 죽이는데 묵시 또는 방관하지 않았는지 이제는 자백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정권 창출 하는 데에만 눈이 뻘건 여야를 떠나서 노무현 당신이라도 중심을 가지고 있다면 황우석을 지지하는 절대 다수의 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불치의 환자들이 당신과 현정권 실세들에게 증오와 적개심을 품지 않았으리라 본다. 서민들이 아무런 힘이 없을 것 같지만 모든 역사는 서민들에 의해서 이룩해 왔다는 만고불변의 법칙도 모른단 말인가.

대통령 노무현은 이제라도 황우석 죽이기 과정에 동참했는지 안했는지 이실직고 사실대로 국민에게 발표 내지 자백하기 바란다. 그것만이 권좌에서 물러나더라도 떳떳하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남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든 화살은 대통령 노무현에게 돌아갈 것임을 상기 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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