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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정부 로고 폐지, 상징마크 공모

연말까지 무궁화 로고가 폐지되고 정부 부처별 로고도 통일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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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아
기사입력 2009-10-20

국가브랜드위(위원장 어윤대)는 “대한민국 정부 ‘상징마크’ 공모전”을 통하여 새로운 정부 로고를 선정키로 하였다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중인 무궁화(사진) 로고 안에 `정부'라고 표기된 대한민국 정부의 상징(GI)은 연말까지 전면 개편된다. 

연말까지 `대한민국 정부 상징 체계 개편' 작업이 완료되면 무궁화 모양의 정부 로고는 완전히 폐지되고, 정부 부처별로 다른 로고도 새 로고로 통일되거나 병행 사용 될 예정이다.

최근, 무궁화는 한반도를 대표하는 꽃이라 보기 어렵다는 의견 등장 

1925년 10월 21일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그러나 지금은 무궁화가 이러한 사명을 다하지 못하야, 서북도에서는 볼 수가 없게 되었으며, 경기방면에서는 뜻있는 사람의 동산치레나 되었으며, 전라도에서는 농가의 울타리감이 되었을 뿐이랍니다’라고 보도하고 있어 무궁화에 대한 아쉬움을 보도하고 있다.



▲ 1925년10월 21일 동아일보 기사내용     ©플러스코리아

실제로 무궁화는 따뜻한 지역에 사는 꽃으로 주로 양자강 이남 지역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궁화(세명서관 2004년 출간)'라는 책을 보면 무궁화 야생지는 주로 양자강 이남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 (도)세명서관 출간, 무궁화(2004년) 무궁화 야생지 분포지     ©플러스코리아

최근 무궁화는 추운지역인 북한지역에서는 자라기 어려운 꽃이라는 사유를 들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애국가 가사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한반도 상황에 맞지 않는 꽃을 누군가 억지로 만들려 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가브랜드위에서 이번에 실시하는 “대한민국 정부 ‘상징마크’ 공모전”을 통하여, 미래의 남북통일 등을 대비한 정부의 새로운 로고로 탄생해 화합된 국민들의 모습이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불씨가 될지는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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