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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대 동기 현직검사가 "사퇴하라"...‘언론검찰광기’‘생기부불법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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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기사입력 2019-09-0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층이 10일째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언론검찰광기'와 '생기부불법유출'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5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언론검찰광기'가 올라있다. 2위는 '황교안자녀장관상', 3위에는 '생기부불법유출'이 자리하고 있다. 다만 검색어 순위는 포털 사이트에 따라 격차가 큰 편이다. 해당 검색어는 네이버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20위권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언론검찰광기'는 조 후보자를 비판하는 언론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조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을 작성한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56·사법연수원 17기)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임 검사는 지난 4일 오후 검찰 내부 통신망 '이프로스'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안대희 총리 후보자와 문창극 총리 후보자, 박태희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이 직을 내려놓았던 이유를 설명한 뒤 "과거의 다른 후보자들이라면 이 중 한가지 정도의 의혹만으로도 사퇴했을 것이다. 조 후보자보다 더 무거운 의혹을 받았던 분들은 없다"고 했다.

 

그는 "조 후보자 반대하는 검찰 구성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됐다"며 "적어도 수사에 영향을 줄 권한을 가진 자리나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앉은 공무원이라면 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 의혹이 제기된 경우, 일단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취임 자체가 수사팀에 대한 묵시적 협박"이라며 "혹시라도 혐의가 인정되는 안타까운 결론이 내려진다면 검찰에 구속되는 현직 법무부 장관이라는 사상 초유의 비극적 사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생기부불법유출’은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조 후보자의 딸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 의원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 후보자 딸의 영어 성적을 분석했다"며 특혜 인턴 의혹을 제기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생활기록부 유출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한 상황이다.

 

조 후보자 지지자들은 지난달 27일 '조국힘내세요'를 시작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진보 성향이나 친(親)정부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음 번에 활용할 키워드를 제시하  고, 이용자들이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방식이다.

 

조 후보자 지지층은 지난달 28일 '가짜뉴스아웃' , 29일 '한국언론사망'·'정치검찰아웃', 30일 '법대로 조국임명'·'보고싶다청문회'를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올리며 여론전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법대로조국임명', 3일에는 '근조한국언론'·'보고있다정치검찰'을 실시간 검색어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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