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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망“...국회에서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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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기사입력 2019-09-11

 

▲     국회 본청 앞 마당에서 기자들이 보는 가운데 머리를 깎는 이언주 의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두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사망했다”며 국회 마당에서 공개적으로 삭발했다.
  

이 의원은 10일 국회 본청 앞 마당에서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삭발식을 진행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아집과 오만함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타살된 때문에 참담한 심정으로 섰다”고 말하고 미용사에게 자신의 머리를 맡겼다.

 

그리고 이날 이 의원은 자신이 여성임에도 머리를 깎는 심경을 밝힌 소회에서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하는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쳤음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보란듯이 그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법무부장관이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지키는 자리라며 이 자리에 조국 장관을 임명한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하고 조국을 향한 분노가 문재인을 향한 분노가 되어가고 있음도 말했다.

  

또 문 정권을 떠받치는 운동권 즉 조국과 그 주변 세력에 대해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 "국가파괴세력, 민주화 훈장 사회주의 체체로의 전환 시도, 파시즘 독재" 등의 단어를 사용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패한 보수 세력으로 부터 권력을 빼앗아 새로운 기득권 세력이 되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는 “우리는 그들의 그럴듯한 수사에 그들의 위선에 완전히 속아 넘어갔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이 말한 공정과 정의는 그들만을 위한 공정과 정의였다”면서 “이제 그들은 청산해야 할 새로운 적폐가 되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문 대통령에게 “첫 째, 조국 장관 임명 즉각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하라. 둘 째, 이번 사태 책임을 물어 청와대 인사 민정라인을 교체하라. 셋 째, 더 이상 검찰 수사에 개입하지 말고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 “문 대통령이 민심을 이렇게 계속 무시한다면 우리 국민들 분노는 정권 퇴진운동으로 연결될 것임을 경고한다”며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투쟁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나아가 “정의를 짓밟고 독재의 길을 가는 문 정권을 여러분께서 함께 막아 달라”며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은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동참해 달라”고도 말했다.

  

그런 다음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이라며 “이를 위해 제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투쟁위원회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자신도 그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삭발에 들어가며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없다. 국민들은 분노가 솟구치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한 뒤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였다.

  

한편 앞서 이 의원은 9일 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임명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9월 9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었다”는 제목으로 강력한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아래는 이날 이 언주 의원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9월 9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

  

오늘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 전 영역에 걸쳐 특권과 반칙,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한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치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보란 듯이 임명을 강행했다. 권력이 국민과 대결하겠다는 선전포고다.

  

국민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국민과 대결하면서 무사한 적은 없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한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서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전면적 투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정의를 짓밟고 독재의 길을 가는 문재인 정권을 막아야한다.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세력들은 모두 힘을 합해야한다.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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