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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쉼터 3년만에 반값에 팔았다....정대협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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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용 기자
기사입력 2020-05-16

▲ 위안부 쉼터 3년만에 반값에 팔았다....정대협 수수께끼 (C)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2013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구입한 쉼터를 최근 구매가의 절반 수준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정대협은 쉼터의 쓸모가 크지 않다며 설립 3년 만인 2016년 쉼터를 매물로 내놓았다가 지난달 매매계약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가격은 구입가격의 60% 수준에 불과했다.

이 쉼터는 2013년 현대중공업이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공동모금회를 통해 건넨 10억원 중 75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것이다.

쉼터 매각은 2016년 말부터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은 "적합한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현재 매매계약 체결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쉼터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쉼터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됐지만 실제 이용하는 할머니들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정의연 이사장인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의 아버지 윤모씨가 최근까지 이곳을 관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쉼터를 구입한지 몇년 되지 않아 매각을 결정하고 제대로 활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부금을 졸속으로 운영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매각이 누구에게 이뤄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정의연은 또 "한국공인회계사회로부터 추천받은 회계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회계검증을 받겠다""사실관계에 기초하지 않은 개인 횡령 의혹등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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