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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영상] 화면과 시. 출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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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북 조선의 오늘은 '[화면과 시] 출근길에서​​'란 제목으로 2분여 분량의 영상을 보도하였다.

 

▲ 방송화면 갈무리     © 이형주 기자

 

다음은 영상에 나오는 시 전문.

 

출근길에서​​


출근길 전차안에서

한 처녀 수첩에 또박또박 적어간다

소문난 자기 공장상표이름을


백프로 국산화로 유명짜한 공장

아마도 처녀는 그 공장사람인게지

뭉클 정이 솟구치누나 처녀야

행복스런 웃음어린 네 얼굴에서

애모쁜 공장애가 미쳐와


사랑…그것이 아니더냐

그 자그마한 상표를 높이 떠올린것이

최악의 고난과 부족속에서

명상품, 명제품을 기어이 만들어내게 한

불길같은 열정, 신비한 힘을 낳은것이


사랑, 그것은 힘

우리의 발전을 모질게도 막아서는

적대세력의 제재를 짓부셔버리는 힘

압박하면 할수록 더 무섭게 분출하는

거대한 분화구와도 같은것


사람들 심장마다 보석처럼 빛나는

그 사랑을 보셨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온 세상에 확언하시였거니

우리의 힘으로 부흥의 앞길을 열것이라고


그렇다 우리는

남이 퍼주는 황금이 아니라

우리 사랑의 창조물로 부유해지리라

우리 사랑의 힘으로 제일 강해지리라


용암처럼 끓어넘치는 그 사랑으로

멋지고 질좋은 우리의것을 꽝꽝 만들어

제품들마다에

축하의 꽃송이처럼

빛나는 훈장처럼

우리의 상표들을 보란듯이 달아주리라


오, 출근길에서 만난

이름모를 한 처녀에게서

이 나라의 평범한 공민에게서

나는 본다 애국으로 더 끓을 우리의 벅찬 날들을

자력갱생으로 비약할 내 조국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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