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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은 패륜적 정치공작 당장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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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기사입력 2020-06-12

 

 


[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의 패륜적 정치공작이 여론의 역풍을 맞을 조짐이다.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 의원은 정의연 논란에서 윤미향 의원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데 앞장서왔다.

 

곽 의원은 지난11일 보도자료를 통해 故 손영미 ‘평화의 우리집’ 소장에 대해 의문사, 타살 등으로 몰아가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이 구체적인 정황을 들면서 곽 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한편 정치공작을 당장 멈추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곽상도 의원은 고인과 정의기억연대에 공개 사과하십시오!

 

정의기억연대는 11일 곽상도 의원의 의혹제기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故 손영미 <평화의 우리집> 소장 사망 관련, 곽상도 의원의 기자회견과 보도 자료의 내용은 고인과 정의기억연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째, ‘이순덕 할머니 조의금은 손 소장 개인계좌로 받았다’는 출처불명의 인터넷 댓글을 인용해 ‘후원금을 개인 계좌로 모금한 과거 행적이 드러난 셈’, ‘개인 계좌 후원 및 위안부 할머니 계좌 돈 인출 같은 내용과 사망 간에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내용도 함께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명백한 허위사실에 근거한 명예훼손이자, 정의기억연대를 ‘타살에 연루된 집단’으로 모함하는 행위”라면서 “이순덕 할머니 조의금은 2017년 <평화의 우리집>에 거주하시던 이순덕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당시, 정대협 실행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할머니를 모시고 있던 고인의 계좌를 열어 조의금을 받기로 한 것이다. 조의금의 정산 또한 정대협 실행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처리되었다”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는 “‘샤워기..’ 등 고인의 사망 당시 정황을 세세하게 공개하면서 사망원인과 사망경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유족과 주변인들이 고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충격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사망 관련 정황 정보를 취득하고 유족 이외의 사람들이 알아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불필요한 정보를 공개하며 ‘음모론’ 유포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고인의 죽음과 주검을 세간의 ‘호기심거리’와 ‘볼거리’로 전락시키는 비인간적 패륜 행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고인은 쉼터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과 반인권적인 취재행태 등으로 고통 받다 돌아가셨다”면서 “고인의 죽음 뒤에도 여전히 자행되는 허위사실 유포, 모욕과 명예훼손 등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정의연은 그저 참담하고 비통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 같이 강조한 후 “곽상도 의원에게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출처도 불분명한 sns나 댓글을 근거로 한 정치공작을 중단하십시오 ▲죽음을 이용한 반인권적 패륜 행위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고인과 정의연에 정중히 사과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윤미향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윤 의원 페이스북에 의원실 이름으로 실은 호소문에서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고인의 죽음을 의문사, 타살 등으로 몰아가는 음모론을 제기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혐의가 없다고 잠정 결론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인의 죽음과 관련, 최초 신고자가 의원실 비서관이라는 이유로 윤 의원에게 상상하기조차 힘든 의혹을 덮어씌운다"며 "고인과 비서관, 윤 의원의 끈끈한 자매애를 모르고 하는 허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6일 오후 연락이 닿지 않아 모두 걱정했고, 최근 심적 상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인의 집을 찾아가 보자는 마음이 앞섰던 것"이라며 "그리고 119에 신고했고, 고인의 죽음을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실은 이 같이 설명한 후 "오랜 세월 곁을 지킨 동지의 헌신을 모욕하지 말아달라"며 "사망 경위를 자세히 언급하며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 자체가 고인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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