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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어린이 안전사고 67% 가정서 일어나, 예방법

고흥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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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인
기사입력 2020-06-30

▲ 119구조대 소방장 주정인     ©

 

[플러스코리아타임즈]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지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전체 안전사고 중 어린이 안전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어린이 안전사고 중 67%가 가정에서 발생하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어린이는 신체적 위험에 대한 이해와 조심성이 적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예상치 못하게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진 요즘 ‘집에서는 안전하다’는 막연한 생각 때문에 어린이들이 심각한 내·외상을 입을 수 있음을 명심하고 가정 내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가구 모서리에 완충재를 붙이자. 가구 모서리의 경우 뾰족하고 날카로운 경우가 많아 살짝만 부딪혀도 출혈을 동반한 외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아이들의 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둥근가구를 사용하거나 완충재를 붙여야 한다.

 

둘째, 베란다에 딛고 올라갈 수 있는 물건을 치우자. 고층 건물에서 어린이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베란다에서는 딛고 올라갈 수 있는 물건을 치우고 베란다가 놀이장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셋째, 칼, 가위 등 날카로운 물건은 되도록 어린이 손에 닿지 않게 치우거나 덮개를 씌우도록 하자.

 

넷째, 고온 제품은 아이의 손에 닿지 않은 곳에 두도록 하자. 화상사고는 전기압력밥솥, 정수기. 커피포트, 고데기 등에서 발생하니 되도록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보관하고, 주기적으로 어린이에게 화상의 위험성을 알려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약품과 생활화학제품 등 또한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보관하도록 하자. 단추형 건전지, 동전, 의약품을 삼켰다가 질식 또는 약물 중독사고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따라서 크기가 작은 물건이나 의약품, 생활화학제품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잘 치워두도록 하자.

 

사소하지만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우리 아이들의 가정 내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평소 어린이 스스로 안전하게 놀이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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