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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사건] 고종독살미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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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기사입력 2020-07-04

 

고종독살미수사건

 

1898년 9월 사대매국적봉건통치배들이 국왕 고종을 독살하려고 한 사건.

당시 친일파, 친미파, 친로파, 친청파 등 여러 파로 분렬되여있던 사대매국적봉건통치배들은 자기파의 세력확장을 위해서라면 《신성불가침》의 절대적존재로 되여있던 국왕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1896년 《아관파천》때 로씨야어통역관으로 국왕의 신임을 얻어 학부협판까지 한 김홍륙은 파벌싸움에서 밀리여 1898년 7월 전라남도에서 류배살이를 하게 되였다. 이에 원한을 품은 그는 국왕 고종을 죽이고 자기파 세력확장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려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자기의 측근자인 전선사의 주사 공홍식을 시켜 고종을 암살하려고 하였다. 공홍식은 7월 26일 보현당의 창고지기 김종화에게 돈 1 000원을 주기로 하고 왕이 마시는 차에 아편을 넣도록 약속하였다. 9월 11일 김종화는 차에 아편을 넣어 왕과 태자에게 주었다. 차그릇을 받아쥔 왕은 냄새가 이상하다고 하여 마시지 않았으나 태자는 마시다가 토하며 쓰러졌다.

이 사건으로 김홍륙, 공홍식, 김종화는 사형당하였다. 고종독살미수사건은 당시 외세에 붙어서 여러 파로 갈라져 서로 싸우고있던 봉건통치층안의 파쟁의 산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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