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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서훈 국가안보실장 방미, 폼페이오 등 면담 한반도 현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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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기사입력 2020-10-16

 



서훈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15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서 안보실장이 14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했음을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 안보실장은 오는 16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나 최근 북한의 열병식에 등장한 ICBM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에 담긴 전반적 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서 실장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했다”면서 “서 실장은 14일(현지시각) 오브라이언 보좌관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 및 한미 양자 관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협의하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또 “안보실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미는,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 협의 및 동맹 주요 현안 조율 등 양국 NSC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와대는 한미 안보실장 간에는 그간 두 차례 유선 협의 및 수차례 서신 교환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대면 협의는 아직 한 번도 없었다느 뜻도 된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취임 직후부터 (대면협의가)논의됐으나, 미측 사정(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코로나 확진, G7 정상회의 연기, 美 국내정치 일정 등)으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 왔으며, 이번 안보실장 방미를 계기로 처음 대면 협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청와대는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서훈 안보실장은 방미 기간 중 오는 16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면담하는 것은 물론 美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계자 및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는 점도 아울러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15일 오후 3시(현지시각, 한국시간 16일 오전 4시) 서 실장을 국무부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서 실장과 폼페이오 장관이 만나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의견 교환 및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유화적 연설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철 기자 s1341811@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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