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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12간의 씨름 열전 성황리에 끝마쳐

- 무관중 경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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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정읍시에서 열린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는 남자 대학과 실업팀, 여자부 선수까지 47개 팀 300여 명이 참여한 대회로 4대 민속대회 중 하나다.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서는 임태혁(수원시청) 선수가 태백 금강 통합장사, 오창록(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가 한라장사, 장성우(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가 천하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여자부 1부에서는 매화급 이연우(구례군청), 국화급 엄하진(구례군청), 무궁화급 이다현(거제시청) 선수가 2부에서는 매화급 강지현(예산군 씨름협회), 국화급 김채린(부산광역시), 무궁화급 임정수(인천광역시씨름협회) 선수가 장사에 등극했다.

 

민속씨름리그는 씨름의 부흥과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대회로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은 올해 개최된 5번의 민속씨름리그 중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는 태백급의 윤필재(의성군청), 금강급의 최정만(영암군 민속씨름단), 한라급의 김민우(수원시청), 백두급의 윤성민(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가 장사 타이틀의 명예를 얻었다.

 

또한 상금 1억여 원을 두고 겨루는 최강 단체전에서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으며,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아쉽게 3위에 그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브 채널과 KBS,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됐다.

 

특히, 씨름경기장에 입장하는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판정을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일 3회씩 경기장 내부의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방송을 통해 정읍시 대표 축제와 문화재, 기업 등의 홍보 현수막이 전국에 생중계됐으며, 대회 중 캐스터의 소개로 정읍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7월경에는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은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내년도에는 더욱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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