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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학생 드론축구팀, 결성5개월 만 호남대회 준우승 차지

공식대회 첫 출전에도 압도적 경기력, 3부 리그 37개 팀 중 일약 공동 7위 기계, 토목, 신문방송 학생들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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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성 기자
기사입력 2021-03-08

 



전남대학교 드론 축구팀이 결성 5개월 만에 첫 공식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전남대학교 드론축구팀’은 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호남권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월 27일 전북 김제에서 열린 ’2021년 호남권 드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대 팀은 9:0, 15:1 등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같은 성적을 이끌어내며 3부 리그 37개 팀 가운데 일약 공동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대 팀은 강효찬‧송민혁(기계공학부 2년), 윤소정(토목공학과 4년), 한아름(신문방송학과 4년) 학생으로 구성됐고, 양승준(신문방송학과 대학원) 학생이 코치 겸 선수로 참가했다. 감독을 맡은 조왕옥 교수(전남대 LINC+사업단)가 지도하고, 드론교육전문회사인 ㈜스카이뷰가 산학협력 차원에서 드론 제작.보수 등에 필요한 기술과 대회 운영전술 등을 지원했다.

드론축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아이콘인 드론을 활용한 융합스포츠로, 탄소 소재의 보호장구로 둘러싸인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 설치된 상대의 원형 골대(내경 지름 60㎝)를 통과하면 득점으로 인정된다.

5명이 팀을 이뤄 공격과 수비 등 역할을 분담하는데, 득점은 꼬리표를 달도록 한 지정 스트라이커 한 대만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2017년 도입돼 국가대표급이 참여하는 1부 리그부터 일반인들로 이뤄진 3부 리그까지 현재는 300여개 팀이 활동 중이나, 광주전남지역은 전남대 팀을 포함해 단 2팀만이 3부 리그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은 주요 대학들이 전용구장을 갖출 정도로 드론축구가 활성화돼 있다.

한편, 조왕옥 교수는 “하반기에 열릴 제2회 전국대학 드론축구대회 등 주요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우리 지역 드론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드론축구가 신종 스포츠로 주목받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들에 대해 좀 더 융.복합적 사고로 접근할 수 있고, 창업과 신사업 발굴에도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진성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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