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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보고서 17편, '줄기세포 빼돌리기'

"황우석 박사여! 음모세력이라고 한 자들과 떨어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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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재 기자
기사입력 2007-11-13


 <영상물 제공=진실규명 국익수호 협의회(http://savinghws.net/)>

줄기세포 파동이 터진지도 만 2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애국시민들이 거리로 몰려 나와 황우석팀이 이룩한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지키자고 투쟁하였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진실이 묻혀져 있다는 것입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만 내려 앉혀야 겠다’는 MBC ‘PD수첩팀’의 취재 목적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었고, 로마 교황청이 배아줄기세포를 금지하는 담화를 발표하는 등 일련의 알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며, 특히 카톨릭언론인상을 받은 한학수씨는 줄기세포 파동을 몇 개월 남겨 놓은 시점에서 집중시사취재물인 ‘PD수첩’에 들어온 것만 봐도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필자는 줄곧 줄기세포게이트를 파고들면서 분명치 않는 대목과 분명한 대목을 밝혔고, 밝히지 못할 사연이 참 많았습니다. 황 교수(편의상)의 어정쩡한 스탠스 등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고, 검찰 발표 후 반박 성명이나 기자회견은 아예 없었습니다. 진실규명해야만 자신의 억울함을 풀 수 있다는 충언을 어느 순간부터 외면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 자신 스스로 특허를 포기했다는 뉴스가 얼마 전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특허 포기에 대해서 다각도로 취재하였고, 특히 황 교수 스스로가 죽기 전에는 외국에 나가지 않겠다는 것은 파동이 일어나고부터 줄기차게 외쳐왔지만, 어느 순간 제3국을 오고 가며 연구하는 실정에 있습니다. 문제는 '진실이 과연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국민을 상대로 밝히지 않고 언론을 두려워하는 일이 발생된다면 더 이상 ‘황우석은 없다’라고 단정해도 좋을 것입니다.

아직도 음모세력의 한 축이라고 하는 자들과 황 교수가 어울린다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싶은 일일 것입니다. 분명히 밝혀 둡니다. 과거에는 많은 분들이 ‘구해놓고 비판하라’는 의견을 받아 들여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황 교수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진실을 바라고 있습니다. 위장으로 지지하는 세력들은 그 진실을 감추려고 물타기에 방향틀기에 줄곧 음해 비방선동을 넘어선 테러를 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황 교수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진실규명에 올인하시라. 황 교수를 구명하지 않으려는 지지하는척 하는 사람들의 품에서 빠져 나오시라. 이는 진실규명 하는 데 황 교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살 수 있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사건 초기부터 ‘몸통은 국정을 책임진 노무현 대통령이다’라고 외치고 투쟁했던 순수한 시민들. 황 교수는 이러한 시민들의 절규를 잊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진실을 밝혀 주라며 광화문 네거리에서 할복하고 기름을 온몸에 부어 분신자결한 정해준 열사가 있고, ‘PD수첩’의 언론 권력을 이용한 ‘황우석만 죽이기’라는 취재윤리에 강력히 비난하고 MBC에 찾아가 항의하다 음독 자결을 시도한 아름다운 청년 이재용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는 않았겠지요?

황 교수가 13차 공판에서 '이 공판에 목숨을 걸었다, 변호사를 바꿀 시간을 달라'며 절규하는 모습이 법정에서 보였고, 이를 보다 못해 현 변호인단이 실험노트와 NT-1 확보에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시위하는 소수의 지지자들에게  20명 정도의 폭력꾼들이 폭언과 폭력을 일삼고 이를 취재한 영상물을 뺏기 위해 본사 편집실을 3시간 장악하고 온갖 폭언과 협박 공갈을 일삼던 자들을 기억하십니까? 그들이 왜 그랬는지 상식과 도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입니다. 그중에는 황 교수 측근이라는 종친도 있었습니다. '황우석 관련 기사를 쓰지 마라'고 협박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황 교수, 제대로 보고 계십니까? 그래도 소수 지지자들은 얻어 터졌으면서도 참았습니다. 이제 생겨난 신문사라고, 그것도 편집실에 들어와 3시간 동안 폭언과 쌍욕소리를 하며 시위를 벌이는 작태에도 참았습니다. 집회방향틀기, 진실규명을 방해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편집실 난동 사건 후 '황우석공식 팬카페'라고 자칭 칭하는 ‘아이러브황우석’에서 필자를 접근 금지해 버렸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줍니까? 아이러니 합니다.

이후 심층기사를 쓰지 않자 이번엔 필자가 돈을 받아먹었다고 저질 음해를 하더군요. 그것도 정치꾼에게 받았다고 합디다. 매달 힘들게 힘들게 이어 가고 있는 현실에서 그 폭력를 행사했던 자들이 뻔히 알면서도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자기들편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오직 황우석 지킴이라고 떠벌리고 다니며 이러한 행위를 하는 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면, 세계가 웃을 일이고 이런 사실을 알면 국민들이 조소와 조롱을 보낼 것입니다.

학생과 시민들이 진실을 밝혀주라며 순수하게 서명했던 60만부의 서명지,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황 교수를 이용해 금전적 이익을 보려는 자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다시 한 번 부탁합니다. 이번 11월경에 줄기세포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 지키시고 사건초기부터 음모세력이라고 지칭한 자들과 떨어지십시오. 지금도 그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면 얼굴 들고 살 수가 있겠습니까?

[줄기세포게이트 진실보고서 제 17편] 2004년 12월 

▲ 새튼이 줄기세포 허브를 독점하려 했다는 공중파 뉴스 보도    
주식시장 코스닥에 줄기세포 테마주형성 되고 성체배아 구별 없이 활기를 띄웁니다

노성일 미즈메디 이사장이 황 교수에게 1차 밀담(밀약)시도가 황 교수에 의해 밝혀집니다. 황교수는 2005년 2차 기자회견에서 '판교에 1000억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려하니 경기도 모 인사가 황우석 박사께서 직접오시면 그림이 좋지 않겠느냐..도와달라..‘고 했다는 노 이사장의 말을 폭로 합니다. 이 점은 재일교포사업가 메구미 회장이 필자와 인터뷰에서 ’모 호텔커피숍에서 노성일씨가 당시 황 교수와 싸웠다며 얼굴을 붉히며 가만두지 않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 합니다.

그렇다면 황 교수는 줄기세포 사건이 이와 관련이 있지 않는가하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것은 이 보고서에서 밝혔듯이 이미 오래전에 추진해오고 있었으며 단지 노 원장은 황 교수를 자신의 사업에 이용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2004년 12월 30일경
황 교수 모르게 김선종 연구원이 줄기세포 3~4개를 이동장비에 넣어 미즈메디로 가져갑니다. 운반도중 자전거 사고로 쏟아져 줄기세포 모두 죽었다고 권대기 연구원에게 보고 합니다.

운반도중 자전거 사고가 났다는 말의 뜻이 김선종이 자전거에 이동 장비를 싣고 줄기세포를 옮겼다는 말인지 아니면 이동장비를 옮기던 중 지나가던 자전거와 부딪쳤다는 말인지 분명치 않습니다. 검찰에서의 진술에서 자전거에 싣고 이동했다는 것인데, 이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갑니까?

만일 김선종이 ☞ 자전거를 타고 신림동 서울대에서부터 한강을 건너 미즈메디 병원까지  갔다면, 서울대 실험실에서 강남 대치동 미즈메디 병원까지 자동차로 달려도 1시간이 소요 되는 거리인데, 자전거에 이동장비를 실은 채 옮겨왔다면 최소 3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 되었을 것입니다. 권대기 연구원의 말에 의하면 약 한 시간 후 전화 통지가 왔었다고 합니다.  

 특히 김선종이 ☞ 차량으로 운반 장비를 옮기던 중 자전거와 부딪쳐 사고가 났다면, 사진에서 나와 있듯이 미즈메디 병원은 자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직원용 주차장이 고객 주자장과 분리 되어 편리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자전거와 부딪칠 일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거짓임을 스스로 자백하고 있는 증거입니다. 이 날 김선종이 가져간 줄기세포가 바로 훗날 새튼에게 빼 돌린 우리나라 체세포 배아줄기세포였음이 KBS 취재와 미국 이민변호사 박마테오 변호사,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서류에서 드러났지 않습니까? 

이 무렵 황우석 교수는 특허비용 부족 문제 발생합니다. 배아줄기 추출 특허가 등록비용 부족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익명의 사업가가 6억원을 쾌척했다는 사실입니다.

2004년 12월 6일
44차 미국세포생물학회 워싱턴총회에서 새튼은 '한국의 기술덕분에 원숭이 배반포에 성공했다.'고 발표합니다. 이것은 젓가락 신공 박을순 연구원의 활약이 대단했던 것입니다. 보고서에도 밝혔지만 박을순은 2005년 1월 말경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발표했지만, 그 기간에 미국에서 출국한 사실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황우석 지지판도 어느 누구도 나서서 이를 확인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 지금까지 유야무야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2005년 1월 1일 <생명윤리법 발효>
생명과학기술의 적용과정에 대한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제정·공포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생명윤리법)이 1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이에 필요한 정책업무를 담당할 `생명윤리정책과'가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에 신설됩니다.

황교수는 이 법 부칙 경과 조치 규정에 의해  배아 체세포 줄기 세포 연구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승인받게 됩니다. 

엉성하게 짜맞추어진 경과 규정 조치에 의해 오직 황교수 혼자만  배아체세포 줄기세포 연구를 하게 되었다는 점도 이상하지만 이 당시 정부측의  태도가 어떠했었는가, 즉 <황우석 영웅 만들기>의 한 단면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억지 춘향식으로 법을 만들어 황 교수를 띄우던 정부가 법 시행 1년도 안되어  <황우석 죽이기>로 돌아 섰으니 세상 요지경입니다. 즉 엄청난 세력 앞에 한국 정부가 쥐 죽은 듯 조용히 있었다는 게 무얼 말해 줍니까?

2005년 1월 9일
서울대 수의대 가건물과 본관 실험실 두 군데에서 동시에 줄기세포 오염사고 발생(NT- 4,5,6,7번이 죽고, NT-1,2번을 미즈메디 병원으로 급히 이동시킴).

그날 밤 김선종 연구원은 그 죽어버린 줄기세포를 살리기 위해 밤샘 노력하나 끝내 살리지 못합니다. 그날 저녁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와 황 교수, 노 원장 3명은 모 호텔의 바에서 만나고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2차 논문 작성을 앞두고 죽어버린 줄기세포, 세기적 성과물인 줄기세포 원천기술에서의 황우석은 발만동동굴릴뿐,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가는 시점 이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난자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서 사고로 인하여 계획에 없던 난자를 다시 추가제공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까? 이 부분에서 난자제공역을 맡았던 노성일도 난색을 표명하면서 자기 역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 더 큰 반대급부를 요구해 왔고, 이때 좀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오염사고 당시 교활한 새튼이 자신의 수정 특허출원 등록 한지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황교수의 줄기 세포가 죽어 주어야 할  이유가 있었던 것을 황교수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으니 그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민족주의자 황 교수가 저들의 음모가 어느 시점부터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고, 미국 새튼은 그렇다 쳐도 문신용, 노성일은 한국 사람이니까 어느 정도 믿었던 것은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때 황교수는 당황한 나머지 미즈메디에 보관되어 있던 줄기세포 1. 2. 3번 모두를 가져 오게 합니다. 아직 까지도  미즈메디에서 가져온 줄기세포가 모두 진짜 자신이 만들어 놓은 체세포 줄기세포로 착각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날로부터 정확히 11개월이 지난 후에야  비로소 그날 가져온 줄기세포 2번과 3번이  가짜이었음을 알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또다시 그 날 가져온 줄기세포 1(NT-1)번이 공여자 '갑'의 것이 아니라  공여자 '을'의 것이었다는 데 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앞서 밝힌 것처럼 이미 유영준이  갑의 것을 을의 것으로  바꿔치기 한 결과입니다. 이에 지지자와 황 교수가 유영준의 실험노트와 1번 줄기세포를 검증공정하자고 해도, 서울대 교수가 아니라서,유영준 개인의 것이라고 해버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6년 6월 재판이 진행할때부터 1번 줄기세포 검증공정과 실험노트를 돌려 받으라는 국민변호인단, 배금자 변호사의 요청과 또 황 박사가 변호를 맡은 변호인단에게 요구했음에도 돌아온 것은 검찰측에서 실험노트는 유영준의 것이기 때문에 돌려주었기 민사를 진행하라는 것과, 1번 줄기세포를 보관하고 있던 '세포응용연구사업단' 단장 문신용은 황교수가 서울대 교수가 아니기 때문에 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황 교수 당시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인단은 무엇을 했을까요? 본지 윤복현 칼럼니스트가 지적했듯이 현재 삼성관련 ‘떡값 명단’이 불거져 엄청난 규모의 로비자금으로 나라안이 떠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이런 삼성이 황우석 현변호인단에게 접촉 로비를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1번 줄기세포는 <처녀 생식>이라는 예수 탄생 이래 처음 있는 기막힌 드라마가 연출되었습니다. 황우석 일부 지지자는 필자가 칼럼으로 이런 사실을 공개하자 ‘만일 1번 줄기세포가 진짜가 아니면 어떻게 할 것이냐? 니가 책임질래?’ 하고 덤벼들었습니다. 그들은 알면서도 모르는척 그렇게 어영구영 세월만 가라하고 있질 않겠습니까?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은 <처녀생식> 발표로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 한국에서 벌어 졌는데도 종교계에서는 한마디 반응이 없으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로써 황교수는 "해당 분야에서 평균적인 지식을 가진 자가 특허에 나온 대로 하면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미 특허법상의 '실시가능요건'까지 매우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즉 처녀생식이라면 특허의 명세서대로 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연히 발생한 것이므로, 2,3번 역시 단 하나도 진짜가 없음으로 해서 그 명세서대로 하면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실시가능요건'에  걸맞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연이 급선무 였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 황교수의 연구실이 즉시 폐쇄되었고 법률상 연구권한이 박탈되었고, 그리고 재연은 불가하다고 서울대 조사위에 의해 선언됩니다. 그런 결과로 인해서 현재로서는 황교수가 직접 '실시화'를 입증해 보일 방법은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 재연은 서울대 측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더군다나 1번 줄기세포에 대해 황 교수 스스로 포기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래서 제3국에서 연구하기로 마음먹었는지 모르지만, 현재로선 그것을 다시 보여주는 연구재연 결과인데, 한국내에서 재연을 못하게 막아버렸으니 참으로 원통할 일입니다. 또 제3국에서 ‘실시가능요건’에 맞게 재연을 성립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번 달, 즉 11월달에 줄기세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이루어지길 빌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동시 오염사고와 본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하며 오염사실 자체를 조사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게 이 사건을 맡은 검찰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관한지 아닌지는 사고 자체를 조사해 본 후 결과를 가지고 판단해야 함에도 지레짐작 상관없으니 조사 자체를 하지 않겠다는 묘한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김선종의 자전거 사고, 서울대 오염사고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냉정하게 이루어 졌는지의 고찰에 대해선 후에 기술 됩니다.

2005년 1월 12일  정부, 황 교수팀 줄기세포 연구 공식 승인

황 교수팀의 연구는 생명윤리법의 경과규정에 따라 승인이 이루어진 만큼, 연구승인 효력은 1월 말경에 구성되게 될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세포복제배아 연구에 관한, 별도의 대통령령이 공포되기 전까지만 유효하며, 별도의 대통령령이 공포된 이후에는 법률의 규정에 따라 다시 정식연구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복지부가 설명합니다.

오염사고로 기진맥진한 황 교수였지만, 이 날의 승인 조치로 숨을 크게 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윤리 문제로  항상 열세에 몰렸던 연구가 이제 비로소 법률의 힘을 빌어서 당당히  연구다운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금상첨화 격으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기술개발 예산 1천 52억원을 확정하면서, 2005년도 R&D사업은 오는 2월말까지 과제를 공모하고, 4월까지 지원대상과제를 선정하여 5월부터는 연구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난해보다 연구개시일을 최소 2개월이상 조기시행할방침이다라고 발표 합니다 
이와 함께 미즈메디병원 등이 보건복지부에 공식연구기관 등록을 추진합니다

2005년 1월 31일
미즈메디 '부산항 동물검역소'를 통해 美캘리포니아 '번햄연구소'로 불법밀반출 (SCNT - 2, 3)

The Institute continues to evolve as a premier basic science institute, embodying
the vision of its co-founders and contributing to the health and well being of the world.

밀반출한 2, 3 번은 김선종이 자전거 신공을 발휘해서 훔쳐 간 배상체를 가지고 만든 줄기 세포입니다. 부산항 동물 검역소를 통해 밀반출 되었다는 사실은 네티즌의 추적에 의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그 후 검찰 조사서에 의하면 이 사실을 마치 황교수의 지시에 의해서 반출하도록 지시한  것인양 문장을 묘하게 비틀어 놓았던 것인데, ☞ 왜 반출했는지 ☞ 무슨 댓가 를 받았는지 ☞ 연구소 누구에게 보냈던 것인지 ☞정확히 몇 개를 보냈었는지 ☞ 왜 비행기로 떳떳이 보내지 못하고 장시간이 걸리는 선박을 이용 했는지 ☞ 그 결과 그 줄기 세포가 현재 어디에 누구의 손에 있는지 등에 관하여는 일언반구의 소명자료도, 조사된 바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줄기세포 사건이 불거진 뒤 이 밀반출 사건에 대한 SBS의 취재 내용입니다. “사이언스 논문작성이 한창이던 때 섀튼 교수는 황우석 교수팀으로부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넘겨받아 논문 초안을 작성합니다. 당시 새튼은 단순히 데이터만 넘겨받은 것이 아니라, 세포상태의 줄기세포 2개를 건네받았던 것으로 SBS 취재결과,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건네진 줄기세포는 미즈메디 병원이 보관하고 있던 줄기세포 2,3번.

검찰은 최근 미즈메디 병원 압수수색 과정에서, "1월 31일 섀튼 교수에게 서울대 줄기세포 2,3번을 보냄"이라고 적힌 실험노트를 찾아냈습니다.

인터뷰=(서울대에서 만든 엔티셀을 섀튼 박사한테 보낸 건 기억나세요?)
[미즈메디 A연구원 : 정확히 몇 번인지 모르겠고 며칠인진 모르겠지만, 보낸 적은 있습니다.]

(1월31일날 섀튼 박사에게 줄기세포 2번, 3번을 넘겼다 이렇게 나와있나요?)
[미즈메디 B 연구원 : 그렇게 되어 있죠. 네. 노트가 이미 검찰에 가 있어요. 적힌 노트를 가지고 갔습니다.]

당시 미국까지 배송을 맡은 업체는 세포나 배양액 같은 특수 화물만을 취급하는 J사였습니다.

[미즈메디 C 연구원 : 제가 거기 무슨 드라이아이스 하는데다가 주문을 해서 아침에 받아서 패킹해서... 보통 그렇게 보내고..]“

검찰발표문을 살펴보겠습니다. (보고서 135페이지 참조)

미즈메디측의 서울대 줄기세포 유출의혹 관련

○ 피츠버그대학 유출 의혹
- 처음부터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기술유출 혹은 줄기세포 반출은 문제되지 아니함 

 - 미즈메디 연구원 이○○의 노트에는 2005. 1. 31.경 미즈메디에서 보관 중인 NT-1, 2, 3번을 피츠버그대학으로 보냈다고 기재되어 있으나, 이는 황우석이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05. 2. 7.경 미국 슬로언케터링 암연구소로 분양한 것으로 확인됨 

※ 이○○이 착오로 ‘피츠버그대’로 기재한 것임

위 SBS취재 보도한 것과 검찰의 발표, 즉 줄기세포논문조작사건 보고서와 어떤 차이가 납니까? 미즈메디 노 원장이 2005년 1월 31일 불법 밀반출한 줄기세포는 미국 피츠버그대의 새튼과 번햄 연구소 두 군데입니다.  

그런데 위의 검찰 보고서를 읽어 보면 [처음부터 환자맞춤형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기술유출 혹은 줄기세포 반출은 문제되지 아니함 ]. 이 말은 서울대 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그대로 복사한 말입니다. 검찰이 나사서 서울대 조사위를 보호해 주고 있다는 인상이 강하게 들지 않습니까?

즉, 검찰의 말대로 하면 [처음부터  환자 맞춤형 줄기 세포가 없었으므로...] 미즈메디가  국외 반출한 줄기세포는  DNA 검사를 하지 않았지만, 설령 DNA 검사결과가 황교수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와 일치 되더라도, 일단 줄기세포가 없었다고 결정한 이상 그 반출한   줄기세포의 실체가 무엇이던 간에 기술유출도 아니고 반출한 죄도 없다는 말이됩니다.  

노성일이 빼돌린 줄기세포는 결국 [2005. 2. 7.경 미국 슬로언케터링 암연구소로 분양한 것으로 확인됨]이라고 검찰은 밝혔지만, 당시 슬로언케터링 암연구소로 보낸 것은 분명 황교수가 보낸 것입니다. 즉 노성일은 1월 말보냈던 것이고, 황우석은 일주일 후 보낸 것인데, 마치 황 교수가 지시에 의해서 보낸 것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그런데 위 검찰 보고서를 얼핏 읽다 보면 미즈메디병원 이정복씨가 기재한 날자가 1월 31일인데 앞으로 다가올 2월 7일로 잘못 기재한 것처럼 혼돈케 하면서, 이씨가 보낸 곳이  피츠버그와 번햄연구소가 아닌 뉴욕 슬로언케터링 암센터인 것처럼 꾸며 놓은 것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씨가 황 교수의 지시를 받았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씨는 31일 노성일의 지시로 부산 동물 검역소를 통해 미국 피츠버그대로 반출했다고 기록하고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인 황교수가 다른 줄기세포를 뉴욕에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 모를 뿐만 아니라,  황교수 역시 이씨가 일주일 전인 1월 31일 피츠버그에 보냈는지 안보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황교수는 서울대에서, 이씨는 미즈메디에서 각 각 별개의 연구실에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보고서 어디를 찾아보아도 번햄 연구소로 줄기세포를 빼 돌렸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뻔하게 들어 날 이런 거짓말을  대담하게 하고 있는 검찰의  뱃장이 참으로 대단합니다.

검찰의 줄기세포 반출과 관련 끝에 뭐라고 써있습니까? [※이○○이 착오로 ‘피츠버그대’로 기재한 것임 ]이라고 REMARK까지 해 주고 있으니, 도대체 황우석 사건 관련 검찰의 발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참으로 난감할 뿐입니다. 앞으로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에서 검찰의 수사진행 과정을 읽다 보면 분통이 터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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