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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경기장 관중 수도권 30%-비수도권 50%까지 늘린다

14일부터…2단계 지역 10→30%, 1.5단계 지역 30→50%
방역수준 높이고 현장점검은 강화…취식·육성 응원은 계속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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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천 기자
기사입력 2021-06-12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두기를 준비하기 위해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 규모를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은 50%까지, 수도권 등 2단계 지역은 30%까지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다만,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은 실내임을 감안해 20% 관중 입장이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는 1.5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좌석의 30%까지, 2단계 지역에서는 1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관중 규모 상향은 백신 접종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범위 내에서 거리두기 지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역당국의 방침 속에 이뤄졌다.

 

▲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엘지트윈스 대 기아타이거스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야구팬들이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거리를 두고 경기를 보고 있다. 이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철저한 방역관리 당부를 위해 잠실야구장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사진=국민소통실)  ©



특히 그동안 철저한 방역조치에 따라 스포츠 경기장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 없고, 6월 말까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정규 대회가 절반가량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하게 됐다.

 

현재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프로축구와 프로야구는 구장별 홈경기 일정에 맞춰 입장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에 문체부와 프로스포츠 연맹은 안전요원과 개방 출입문 수를 늘리고, 미판매 좌석에 착석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는 등 현재보다 방역조치 수준을 높이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중석 내 취식과 육성 응원은 현재와 같이 금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중 입장 제한이 장기간 지속되어 프로스포츠 연맹과 구단의 피해가 큰 상황에서 이번 조치로 인해 조금이나마 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더욱 많은 국민들이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중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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